아마 다른 취재 때문에 구경가기는 어렵겠지만, 1026, 벙커1에서는 나꼼수 공식팬카페 주최로 나꼼수 멤버 4명을 초대한 토크쇼 행사가 열립니다.


그제, 그러니까 1024일 새벽까지 진행된 국민참여재판에서 주진우, 김어준씨는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두 분, 마음의 짐을 벗으셨겠네요. 반면, 정봉주 전 의원은 이수호 전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 지지편지를 받은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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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게시하는 글은 국민TV 협동조합을 준비중인 김용민PD 인터뷰입니다. 김용민PD와의 인연은 오래되었습니다. 찾아보니, “이대통령과 관련한 방송멘트로 방송에서 짤리기 직전 인터뷰가 처음이네요. 그후, 김용민씨는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나라 꼴이 이 꼴인데", 김용민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에 따르면 김씨 부부는 셋째 아이를 무난하게 출산했습니다. 이 역시 축하드립니다.

 

이 인터뷰 전문은 <주간경향> 1048호에 실린 김용민 국민TV 미디어협동조합 PD 인터뷰 기사의 근거가 되었던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는 지난 109일 한글날, 합정동에 있는 국민TV 미디어 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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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멤버들의 근황을 비롯해, MB정부와 지난 대선시기, 그리고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지금,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최근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전의 인터뷰 전문 글처럼, 볼드체로 되어 있는 것이 질문자인 저이며,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이 김용민 PD의 발언입니다.



                    김용민 국민TV 미디어협동조합 PD                                                                    이상훈 선임 기자



- 1026일날 4명이 모여서 벙커1. 리유니언 행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 . (웃음)


- 행사는 어떻게 준비된건가요.


= 그건 <나는 꼼수다> 활동할 때 만들어진 공식팬 카페가 있어요. 그것은 네 분 다 시간 괜찮은 지 체크해보니, 다 괜찮다 그래요. 그래서 모이는 거죠.


- 블로그에는 같이 밥 먹은 이야기를 올렸잖아요.


= , 그 사진은 요, 옛날 사진이에요. 그것은 나꼼수를 한참 진행할 때 팬이었던 분이 마침 그 건물에 있어서 넷이 같이 밥 먹고 나온 것을 찍은 거에요. 이번에 만난 데는 거기가 아닙니다. 아시잖아요. 예전 마포FM에서 녹음했던 거. 이번에 만난 곳은 종로 근처였고.


- 만날 때 길거리에 가던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아요?


= 알아보죠. 맥주를 가져다 주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네 사람이 모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 중간 중간 저는 사실 촛불시위에서 김용민 PD를 종종 뵈었어요. 국민TV 신청서 받고 했는데. 지금 모인 액수가 꽤 되던데. 28억인가요.


= 그게 실 들어온 액수가 그 정도고. 약정까지 하면 30억 넘어요. 조합원 포함하면, 21천명. 되었고. 실제로 납부한 분은 16. 계속 하여튼 전화 돌리고 있죠.


- 약정 하신 분들에게 전화하는 거죠.


= 납입안한 분에게 전화해야죠. 그러지 않으면...하하. 감사 전화하는 거죠. 개국 준비는 착수했어요. 하루 아침에 될 일이 아니고, 벌써 이게 TV를 하더라도 당장은 케이블이나 위성 IPTV를 통해 저희 방송이 나갈 수는 없는 일이고, 뉴스를 하기 위해 시작을 했는데, 뉴스라는 것이 케이블 위성 아이피로 나가려면 방송통신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하거든요. 종편 뉴스채널처럼 말이죠. 우리 같은 경우는 공모도 안할뿐더러, 저희들은 인터넷 기반의 뉴스타파처럼 처음에는 그런 플랫폼으로 시작하되. 비뉴스 분야의 프로그램들은 다른 허가받지 않아도 되는 장르를 개척해서 케이블 아이피로 내보내는 것도....


- 팟캐스트 순위를 들여다보면 국민TV나 딴지일보 출신이었던 분들, 이런데서 하는 라디오방송, 국민TV 라디오 쪽이 대부분 높은 순위에 있어요.


= 팟캐스트는 애플이 집계하는 것이고. 팟빵이라고 집계하는 곳이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이용자만 조사해요. 팟빵은 안드로이드까지 잡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이폰 아이패드가 30%이고 안드로이드가 70% 아닙니까. 오늘(109) 순위를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5개가 국민TV1등을 했어요. 저희 프로그램이 한 거죠. 1등은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고, 그리고 1위부터 100위를 보면 그중 30개가 저희 프로그램, 국민tv 라디오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연찮게 집계를 했는데, 제작진한테 크게 개의치 말라고 했어요. 차트를 프로그램의 내용이나 질과 같은 것이라고 인식한 것이면 위험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개의치 말고, 들어서 사람들에게 유익할만한, 인문학적인 소장가치가 있을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라. 팟캐스트를 듣는 것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교양을 쌓는 것이기 때문에 청취자들이 인정해주실 것이다. 언젠가는. 그런 말을 하죠.


- 팟캐스트 청취자 층에 대한 정보를, 그러니까 안드로이드든 애플이든 듣는 사람의 프로파일, 연령대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죠?


= 주로 저희들이 만나는 분들이죠. 가장 많이 들었던 <나는꼼수다>의 경우를 보면 30-40대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다음 2050. 그렇게 되었어요.


- 다시 질문드리면, 데이터가 과거 리얼미터에서 <나꼼수> 조사했던 것처럼 지금 현재 팟캐스트 데이터가 따로 나오지는 않죠.


= 예를 들어서 폰 사용자 정보 공개가 되면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겠죠. 따로 조사해보지 않았는데, 나꼼수가 최대치라고 보면 30-40대가 압도적이고 그다음에 20-50대 순이 될 것이에요. 결국 IT기기를 잘 사용하는 진보적 교양을 갖춘 분들, 젊은 세대들의 호응도가 높지 않겠냐 생각을 하는 거죠.


- 다운로드수나 실시간 청취수는 나오지 않습니까?


= 실시간 순위만 알 뿐이고, 다운로드 수는 보면, 어느 한 시점에 특정할 수 없다. tvTNS미디어 같은 조사기관에서 몇 월 며칠 딱 나오잖아요. 다운로드 수는 계속 상향평준화가 되는 것입니다. 어느 최대치까지 가서 평준화되는 것인데, 저희가 보기로는 다운로드 수뿐만 아니라, 스트리밍으로 듣는 사람이 90% 되는데 집계는 다운로드 수만 있거든요.


- 다운로드를 하는 사람들은 열혈 충성팬으로 추정됩니까.


= 그게 아니라 인터넷 사정이 잘 안좋은 곳에서 끊김 없기 듣기 위한 것이죠. 주로 해외에서. 국내에서는 스트리밍으로 듣습니다. 스트리밍은 측정이 안되고. 다운로드수는 10만정도입니다. 스트리밍 수까지 합치면 훨신 더 많지 않겠어요. 전체 프로그램 별로 10만 단위에서 상향평준화가 되고 있어요. (계속) 

 


Posted by 정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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